가발 제작 기술 30년! 위그피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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몇일 전 샵에 들려 상담하고 커트를 했는데요.
그 후 거울을 볼 때마다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.
여러번 샵을 나가는 순간들이 있었는데 그 날 기분이 제일 좋았습니다.
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서 자랑이라도 고 싶은 느낌입니다.
그 때 디자이너분께서 과감하게 그 분 생각대로 커트를 했는데,
뜻밖의 가볍고 산뜻해진 느낌이 납니다.
본머리와 연결부위는 마치 스며들어 있는 느낌이고 제가 봐도 가발이라고 믿기지않을 정도입니다.
예전엔 머리 손질하려고 드라이기와 빗으로 난리를 쳤는데 이제는 그냥 손으로 1~2번 쓸어올리면 끝.
아니 그냥 스타일이 만들어져 있다는 말이 더 어울릴 것같군요.
여지껏 제가 찾던 많은 것들이 이 커트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.
사실 커트에 대해선 나중에라도 할 수 있는 것이기에 무슨 생각을 가지고는 있었지만
크게 염두해 두지않았습니다(말로 표현하기도 힘들구요).
요전에 그 문제점들이 해결되고 이런 스타일로 커트를 한다면 만족감이 상당히 클 것아요.
지금까지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
말씀드린 가름마 유무는 제가 많이 생가해봐도 지금의 기술로는 방법이 없어보입니다 (개인 경험상의 생각).
반드시 있어야 할 것같아요.
이 부분에 대해선 원장님 뵙고 의견 들어보겠습니다.
궁금한 것이 있는데, 제가 지난번에 했던 제품의 두깨를 알 수 있을까요?
물론 정확하게 안다는 것은 불가능이겠지만 0.x ~0.X 이 정도는 알 수 있을 듯한데요...
그 밖에 개선되어졌으면 하는 많은 점들이 있습니다.
물론 문제될 정도의 것들은 아니고 개인취향의 경우이거나 미세한 것들요.
그 날 이 후 전 새로운 기대로 차 있습니다. |